고시원에 7살 아들 홀로 방치한 중국인 부모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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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원에 7살 아들 홀로 방치한 중국인 부모 입건

어린 아들을 고시원에 홀로 방치한 중국 국적 부모가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서울경찰청 아동청소년범죄수사대는 지난해 말부터 서울 구로구의 고시원에 7살 아들을 상습적으로 방치한 혐의로 부모를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먹다 남은 음식물, 담배꽁초 같은 쓰레기와 함께 아이를 고시원에 홀로 두고 여러 날 돌보러 오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20일 피해 아동이 다녔던 어린이집 교사의 신고를 받아 아동을 구조해 임시보호센터에 맡겼으며, 이 가족은 불법 체류자 신분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장현 기자 (jhkim2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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