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미 도·감청 의혹' 후폭풍…양곡법 재의결 D-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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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미 도·감청 의혹' 후폭풍…양곡법 재의결 D-1


대통령실이 어제 미국의 도·감청 의혹에 대해 공개된 문건의 상당수가 위조됐다는 데 한미 평가가 일치한다는 공식 입장을 내놨습니다만 그 후폭풍이 거세지는 분위깁니다.

민주당은 정부에 대국민 사과와 의혹 소명을 촉구하며 연일 공세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한편 내일 국회 본회의에서는 민주당 주도로 양곡관리법 개정안 재표결이 추진될 전망입니다.

관련 내용과 함께 여러 가지 정치권 이슈들 짚어보겠습니다.

김행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 김현정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어제 한미 국방장관은 '해당 문건의 상당수가 위조됐다'는 것에 견해가 일치했다는 입장을 밝혔죠. 또, 대통령실 공식 입장에서도 야당이 제기한 용산 대통령실 졸속 이전문제에 대해 과거 청와대보다 훨씬 강화된 도·감청 방지 시스템을 운용 중에 있다"면서 야당의 네거티브라고 반박했는데요. 먼저 민주당은 대통령실의 이 같은 입장, 어떻게 보십니까.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제3국 개입 가능성을 언급했고 김태효 차장도 같은 가능성을 제기했는데 구체적으로 어디에서 어떤 목적으로 이런 행위를 했다고 보는 겁니까.

그런데 미국 정부는 유출된 문건의 형식이 고위급에 제공되는 보고서와 유사하다고 밝혔습니다. 문건 자체는 정부 문건일 수 있다는 것이고 다만, 미국 측은 내용 일부가 변경된 걸 확인했다고 강조한 상황인데요. 그렇다면 문제는 도청은 했다는 것 아닌가요?

아무래도 정부여당은 이달말 윤 대통령의 국빈 방미가 예정돼 있기 때문에 이번 사안이 한미정상회담에 영향을 미치는 것에 대한 우려도 있을 텐데요. 이번 일정과 한미동맹에 영향 없겠습니까.

그런데 야당 내부에서도 국가간 정보수집은 널리 알려진 것이고 세계가 경쟁한다면서 대비에 집중해야 한다는 취지의 의견도 나왔어요?

그런데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어제 취임 후 처음으로 외신기자들과 간담회를 가졌죠. 이 대표, 이 자리에서 정부의 외교 안보정책 관련해 강하게 비판하면서 여러 가지 제언을 하기도 했는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이밖에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까지 다양한 질문이 나왔는데요. 이 대표는 검찰 수사 질의에 대해서 수치스럽다면서 자신의 혐의를 다시 한번 강하게 부인했어요?

주제를 바꿔서 민주당이 내일 국회 본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양곡관리법 개정안 재표결을 추진하죠. 어떤 결과가 나올 것으로 전망하세요?

여당에서는 정부가 쌀시장에 과도하게 개입하면 생기는 부작용을 우려하고 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일이 있을 수 있는 겁니까.

그런가 하면 어제 국회 법사위에서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 특별검사 법안을 야당 단독으로 의결했죠? '50억 클럽' 특검법안이 어제 법사위 법안 1소위를 통과했지만, 국민의힘이 반대하고 있기 때문에 법사위 전체회의에서의 논의는 진통을 겪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런가 하면 특별사면 후 공개행보를 하지 않았던 박근혜 전 대통령이 어제 대구 팔공산에 위치한 사찰을 찾았습니다. 1년 만에 공개행보에 나선 건데 박 전 대통령의 첫 공개행보 어떻게 보셨습니까?

19일엔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박 전 대통령을 예방한다고 하죠. 총선 1년 앞두고 박 전 대통령의 공개 행보와
당내 설화, 지지율 하락 등 고비를 맞고 있는 김 대표의 만남을 두고도 여러 가지 해석이 나오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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