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외신간담회…"美 실제 도청 가능성 배제 어려워"

이재명, 외신간담회…"美 실제 도청 가능성 배제 어려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미국의 대통령실 도감청 의혹 논란과 관련해 "객관적 상황을 보면 실제 도청이 이뤄졌을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11일) 열린 외신기자클럽 초청 기자간담회에서 "문서 위조의 결과이길 바란다"면서도 이같이 말했습니다.

한일정상회담 평가에 대해서는 "강제동원 '제3자 변제' 방안은 철회되어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이 대표는 검찰 수사 중 측근들이 사망한 상황에 대한 질문에는 자신은 어떤 영향도 미칠 수 없는 상태라며, 더 이상 이런 일들이 벌어지지 않길 바란다고 답했습니다.

장윤희 기자 (e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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