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3∼4일 제주 남방서 대잠전·수색구조 훈련

한미일, 3∼4일 제주 남방서 대잠전·수색구조 훈련

한미일은 오늘(3일)부터 이틀간 제주 남방 공해상에서 대잠수함전 훈련과 수색구조훈련을 실시한다고 해군이 밝혔습니다.

우리 해군에서는 이지스구축함인 율곡이이함 등이, 미 해군에서는 핵 추진 항공모함 니미츠함, 일본 해상자위대에서는 구축함 우미기리함이 참가했습니다.

한미일 대잠전 훈련은 작년 9월 이후 6개월여만으로, 최근 고도화하는 북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등 수중 위협에 3국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됩니다.

수색구조훈련의 경우 한미일 안보협력 정상화 차원에서 7년 만에 재개되는 겁니다.

지성림 기자 (yoonik@yn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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