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한일정상회담 전 여야공방 격화…"역사적 결단"·"굴욕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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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한일정상회담 전 여야공방 격화…"역사적 결단"·"굴욕외교"


12년 만에 열리는 한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정치권 공방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역사정의를 왜곡하고 있다"며 지금이라도 '정부 배상안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고, 국민의힘은 '미래를 향한 대승적 결단'이라고 맞받았습니다.

전두환씨의 손자가 SNS에 자신의 가족 비자금 등 비리의혹을 폭로하는 영상을 올려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 신지호 전 의원, 박수현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과 함께 짚어봅니다.

어서 오세요.

민주당, 용산 대통령실을 찾아가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윤대통령의 방일은 '조공외교'라며 '일본 강제징용 배상안'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앞서 이재명 대표도 최고위 회의에서 '탄핵'까지 언급하며 '탄핵정권의 길을 답습말라"고 강도높게 비판했는데요. 이런 민주당의 비판,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반면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공세에 반발 중입니다. 민주당의 죽창가 타령은 과거의 늪에서 나오지 않겠다는 망국적 선언이라며 민주당이 당리당략을 위해 피해자 편가르기를 하고 있다고 주장중인데요?

이런 가운데 첫 만남을 가진 김기현 대표와 이재명 대표가 '민생 문제 해결'에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특히 김대표는 비쟁점 법안의 신속한 처리를 요청을 위한 격주 만남을 제안했고, 이 대표는 대선 공통 공약 추진단과 범국가 비상경제회의 구성을 제안했는데요, 현실화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이번을 기회로 협치 물꼬가 트일 수 있겠습니까?

이렇게 김기현 대표가 당선이후 활발한 광폭행보로 이른바 '연포탕' 행보를 보이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연포탕의 가장 중요한 메인 재료가 빠졌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외연확장을 노리는 활발한 행보를 보이면서도 정작 당직자는 모두 '친윤계'로 구성됐고, 정작 안철수 의원은 특별위원장직을 고사했고, 천하람 위원장과는 아직 면담일정도 못 잡은 상황이다 보니 겉보기에만 '연포탕' 아니냐는 건데요. 이런 지적들은 어떻게 보십니까?

민주당 최대 의원모임인 더 미래가 이재명 대표의 사퇴 대신 '전면적 인적쇄신'을 요청하고 나섰습니다. 어떤 배경이라고 보십니까? 일각에서는 이번 더 미래의 의견에 문재인 전 대통령의 '단일대오' 요청이 반영됐다는 이야기도 나오더라고요?

더 미래의 인적쇄신 요청, 이대표가 받아들일까요? 쇄신의 규모나 범위는 어느정도나 될 것으로 예상하십니까?

이런 가운데 이재명 대표의 '질서 있는 퇴진론'을 두고 당내 여러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재판이 많아지는 올가을이나 연말쯤, 이 대표가 자연스럽게 대표직을 내려놓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친명 계를 중심으로 나오기 시작한 건데, 왜 이런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한 거고, 현실화 가능성도 있다고 보십니까?

자신의 할아버지인 고 전두환씨를 학살자라고 비난하는가하면 아버지인 전재국씨와 새어머니 박상아씨가 출처모를 검은 돈을 사용 중이고, 곧 미국에서 시민권을 획득해 법의 심판으로부터 도망가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실 여부는 따져봐야겠습니다만, 사실 과거 "29만원 밖에 없다"면서도 호의호식하던 고 전두환 씨의 생활에 많은 분들이 의구심을 가졌던 건 사실이거든요. 이번 폭로를 계기로 고 전두환씨의 비자금 의혹이 풀릴 수 있는 계기가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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