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더] "밥 먹는 게 제일 부담"...깊어지는 대학생의 '한숨' / YTN

  • 작년
■ 진행 : 안보라 앵커
■ 출연 : 김서원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 의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청년들의 목소리도 들어보겠습니다.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 김서원 의장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저 보고 말씀하셔고 되고 편하게 카메라 보고 말씀하셔도 됩니다. 스튜디오 처음이신 건가요? 괜찮습니까?

[김서원]
네.


아침밥 드시고 오셨어요?

[김서원]
못 먹었습니다.


저희가 너무 아침 일찍 시작해서. 방송 끝나고 아침 식사 꼭 하시고. 공부도 잘 될 텐데 교내 식당 한 끼에 얼마 정도 합니까?

[김서원]
저희 학교 같은 경우에 보통 4000, 5000원 하고 있고 다른 학생 사례를 찾아보면 좀 비싼 곳은 7000~8000원까지 올라가는 현실로 보고 있습니다.


교내에서 파는 밥 한 끼에 7000~8000원 한다고요?

[김서원]
네, 비싼 학교는 그렇게 간다고 합니다.


너무 라떼 같기는 한데 저 때는 1000~2000원대였던 것 같기는 합니다. 물가가 정말 많이 올랐구나를 실감을 합니다. 앞서 아침밥 천 원에 대한 말씀을 들으셨는데 이 혜택을 받지 못하는 학생들은 고물가 시대에 정말 시름이 깊을 것 같다라는 생각도 들어요. 그 친구들은 어떤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습니까?

[김서원]
일단은 최근에 식비뿐만 아니라 생활비에서 되게 많이 공과금이나 그런 부분에서 많이 인상이 되었는데 사실 알바비로 저희가 받는 것들은 그대로 똑같잖아요. 그래서 뭔가 그런 생활비적인 측면에서 지출이 많아진 것에 대한 부담이 정말 많아졌다, 어려움이 크다라는 얘기를 많이 듣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전국 대학학생회네트워크에서 설문조사를 했는데 대학생 2076명을 대상으로 부담되는 지출에 대한 설문조사를 했다고 들었습니다. 결과가 어떻게 나왔습니까?

[김서원]
일단 1위가 식비였는데 56.1%로 압도적으로 높았고요. 그리고 2위가 등록금으로 15%, 그리고 3위가 공과금 11%로 나왔습니다. 특히 물가 상승 이후에 생활비를 줄이기 위해 대학생들이 많은 노력들을 하고 있는데 특히 식비 부분에서 정말 지출을 많이 줄이고 있는 것 같아요. 실제로 제 주변에서만 봐도 일일 원래 3식을 먹는 게 기본인데 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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