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튀르키예에 구호대 3진 파견…이재민 거주촌 조성 지원

정부, 튀르키예에 구호대 3진 파견…이재민 거주촌 조성 지원

정부는 강진 피해를 본 튀르키예에 대한민국 긴급구호대 3진을 파견하고 재해 복구 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오늘(8일) 튀르키예 지진피해 관련 제3차 민관합동 해외긴급구호협의회 모두발언을 통해 이 같은 계획을 밝혔습니다.

앞서 파견된 구호대 1, 2진은 생존자 수색, 이재민 구호사업 수요조사, 구호물품 전달 임무 중심으로 기획됐다면 이번 3진은 이재민 임시거주촌 조성 사업 등을 지원하게 됩니다.

박 장관은 "생존자 수색·구조에서부터 임시 재해 복구 단계까지 지원하기는 2007년 해외 긴급구호법 제정 이후 처음"이라고 말했습니다.

한상용 기자 (gogo21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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