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중국 시진핑 3연임 확정 전망…만장일치 여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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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중국 시진핑 3연임 확정 전망…만장일치 여부 관심


중국의 최대 정치 행사죠.

시진핑 집권 3기 체제를 확정하는 양회가 개막했습니다.

중국의 정치 체제 특성상, 시진핑 주석의 3연임은 사실상 확정된 상황입니다.

이제 관심은 과연 만장일치로 통과가 될 것이냐, 이 부분에 쏠리는데요.

국내 최고의 중국 정세 분석가시죠.

강준영 한국외대 국제지역대학원 교수와 자세한 내용 짚어봅니다.

중국의 '양회' 이게 2가지 정치행사라는 의미죠? 시진핑 집권 3기 출범의 마지막 단추라고 하던데요. 정확히 어떤 정치행사인 건지, 우선, 이것부터 설명 부탁드립니다.

양회가 진행 중입니다만, 시진핑 국가주석의 3연임은 확정된 상태라고 보면 되겠죠?

관심은 반대나 기권 등 이탈표가 나오느냐, 이 부분인 것 같습니다. 5년 전, 2기 집권 당시에는 만장일치가 나왔는데요. 이번에도 똑같이 만장일치로 3연임을 확정할 수 있을까요?

만약 10일 투표에서 이탈표가 나온다면, 이건 어떤 의미로 해석할 수 있을까요?

지난해, '제로 코로나' 봉쇄를 반대하는 '백지시위'가 열렸었죠. 현재는 일단락이 되긴 했지만, 시 주석 리더십에 상처가 났다, 시진핑 3기 체제 위기다, 이런 분석도 있었는데요. 시진핑 3연임에 대한 중국 인민들의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양회에서 중국 국가주석과 함께 부주석, 전인대 상무위원장, 총리도 선출됩니다. 어떤 인물들이 내정돼 있습니까? 면면은 어떤가요?

관심은 시 주석의 핵심 측근, 총리 내정자 리창 상무위원에게도 쏠립니다. 리창에 대한 지지가 리커창 총리보다 높을까요?

리커창 총리는 송별사로 "사람이 하는 일은 하늘이 보고 있다"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또 고별인사하는 영상이 중국 SNS에서 검열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지난해 당대회 중에 끌려 나가는 듯한 모습이 포착됐던 후진타오 전 주석도 생각나고요. 같은 맥락으로 봐도 될까요?

이번 양회 내용도 좀 살펴보죠. 시진핑 주석은 2012년 집권 이후부터 꾸준히 '당정 통합'을 이야기해 왔는데요. 조직개편은 어떤 방향으로 이뤄질 거라고 보십니까?

양회 내용 중 관심이 쏠리는 또 다른 부분은 중국이 내놓는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입니다. 중국은 '5% 안팎' 목표치를 제시했는데요. 상당히 낮은 수치 아닙니까?

중국의 경제 침체, 우리 경제에도 영향이 올 텐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지금 중국이 대외적으로는 '정찰 풍선'과 '러시아 두둔' 등으로 서방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상황인데요. 시진핑 3기, 미중 갈등 그리고 대외 관계도 녹록지 않을 것 같죠?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우리나라와는 '방역 갈등'을 겪었고요. 일단락은 된 상황입니다만, 앞으로 한중관계가 좀 개선이 될지, 여기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시진핑 3기 집권 이후 한중관계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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