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봄 날씨...도심 공원 붐비는 주말 나들이객 / YTN
  • 작년
이번 주 들어 기온이 부쩍 오르면서 어느새 봄이 성큼 다가온 걸 느끼실 분들 많을 텐데요.

도심 속에 있는 공원과 유원지도 봄바람을 쐬러 나온 나들이객들로 붐비고 있다고 합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태원 기자!

[기자]
서울 능동 어린이대공원입니다.


가족 단위 시민들이 공원에 모여들었다고요?

[기자]
오후에 접어들면서 이곳 공원은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동물원은 모두 70여 종, 6백여 마리에 달하는 동물을 키우고 있어서 이곳 공원에서도 가장 붐비는 곳인데요.

풀을 뜯는 토끼와 나무를 타는 원숭이, 또 커다란 덩치의 코끼리를 신기하다는 듯 쳐다보는 아이들의 얼굴엔 웃음꽃이 활짝 폈는데요,

이곳 공원을 찾은 가족 나들이객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윤지혜 / 서울 답십리동 : 봄 돼서 날씨도 따뜻해져서 바깥 놀이를 하고 싶어서 아이들 데리고 나왔어요. 아기가 호랑이 보고 싶다고 해서 좀 있다가 호랑이 보러 가려고요.]

오늘 서울 낮 기온은 10도를 넘어, 야외 활동 하기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날씨입니다.

공원 측은 4만 5천여 명이 찾은 지난 주말보다 더 많은 6만여 명이 이번 주말에 방문할 거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이곳 공원은 도심에 있어 방문하기 편한 데다가,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이 즐길 시설들이 많은데요,

동물원뿐만 아니라 범퍼카와 바이킹, 회전 그네 등 신나는 놀이기구 20여 개를 타볼 수 있는 놀이공원도 인기 만점입니다.

특히, 정문 앞에 있는 분수대에서는 2시간 마다 음악과 함께 물이 뿜어져 나오면서 흥겨운 분위기를 더하는데요,

날씨가 더 따뜻해지는 다음 주부터는 공원 안 '열린 무대'에서 이따금 길거리 공연과 음악회 등도 열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새 학기를 맞이한 3월 첫 주말, 한껏 들뜬 아이들 손을 맞잡고 집 근처 공원으로 봄나들이 한 번 떠나보시는 것도 어떨까 합니다.

지금까지 서울 능동 어린이대공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김태원 (woni041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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