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대기 매우 건조…삼일절 오전 곳곳 비·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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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대기 매우 건조…삼일절 오전 곳곳 비·눈

길을 다니는 사람들의 옷차림이 다양합니다.

이른 시간 움직이는 분들은 두툼한 겨울 외투를 또 한낮에 나온 분들은 보다 가벼운 겉옷을 걸쳐서 지금이 어느 계절인지 헷갈리실 텐데요.

오늘도 낮 들어 기온이 크게 올랐고요.

일교차가 내륙을 중심으로 15도 이상 극심하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 시각 기온 서울은 8.4도, 강릉 16.2도, 대구는 18도를 보이고 있고요.

그 밖의 지역도 창원 13.7도, 여수 12.8도로 평년으로 돌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가 지면 바람이 금방 쌀쌀해지는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원활한 대기 확산에 지금은 공기질 깨끗한데요.

하지만 중부 곳곳으로는 먼지가 쌓이면서 미세먼지 수치가 높아질 수 있겠습니다.

실효습도가 크게 떨어지면서 대기는 바짝 메말라 있습니다.

전국 많은 곳들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고요.

강원 영동 지역과 경북 북부 산지에는 강풍주의보도 발효 중입니다.

산불 위험이 높은 만큼 불씨 관리에 각별히 신경 쓰시기 바랍니다.

3.1절인 내일은 낮까지 수도권과 영서, 남해안과 제주도에 비가 조금 내리거나 또 눈발이 날리겠고요.

낮부터는 차츰 맑은 하늘이 들어나겠습니다.

당분간 뚜렷한 눈비 소식이 없어서 대기는 더욱 메마를 가능성이 높고요.

일교차가 크게 벌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삼일절날씨 #일교차 #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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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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