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울산땅 의혹' 수사의뢰…민주 "특검해야"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당권주자 김기현 후보가 자신의 울산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한 검증을 위해 수사기관에 정식 수사 의뢰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는 기자회견을 열고 "억지로 문제삼는 울산 땅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의뢰하고자 한다"며 "직권을 남용했거나 1,800배 시세 차익을 얻었다면 그 즉시 정계를 떠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앞서 당권 경쟁자인 황교안 후보는 김 후보가 마치 손해를 본 것 처럼 말하지만 김 후보 땅 바로 옆의 임야는 무려 70개 단위로 '쪼개기 매도'가 이뤄졌다며, 사퇴 압박을 이어갔습니다.

민주당도 김 후보의 토건 비리를 명백히 밝혀야 한다며 특검 시행을 촉구했습니다.

임혜준 기자 (junelim@yna.co.kr)

#국민의힘 #김기현 #울산_땅투기_의혹 #황교안 #민주당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