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팜', 지역 소멸 위기·청년 일자리 문제의 해법 될까 / YTN

  • 작년
정보통신기술을 융합해 작물을 재배하는 똑똑한 농장, 이른바 '스마트 팜'이 최근 주목받고 있는데요,

소멸 위기의 농촌에 젊은 피를 수혈하고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될지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박종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형 온실에 딸기가 탐스럽게 익어갑니다.

정보통신기술을 사용해 온도와 습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이른바 '스마트 팜'입니다.

액체 거름 공급을 자동으로 하고 작물 재배기의 높낮이도 자동으로 조절해 힘을 덜 들이고 농사를 지을 수 있습니다.

경남 밀양 스마트 팜 혁신 밸리의 청년창업 보육센터에서 교육을 마친 배현경 씨.

창업에 앞서 임대형 스마트 팜에서 딸기와 파프리카, 토마토를 재배하는데 해외에 수출할 만큼 품질이 좋습니다.

[배현경 / 경남 스마트팜 혁신밸리 창업보육센터 1기 수료생 : 3년 정도 버틸 수 있게 기회도 제공하고요. 여기서 계속 돈을 벌 수 있기 때문에 생활비도 벌고 차후에 온실을 지을 때 필요한 비용도 벌어갈 수 있는….]

청년창업 보육센터에서는 20개월 동안 스마트 팜과 시설 원예 전문 과정을 교육합니다.

무엇보다 작물 재배와 경영까지 창업에 필요한 모든 정보와 기술을 배울 수 있어 만족도가 높습니다.

[이혜지 박세진 / 경남 스마트팜 혁신밸리 창업보육센터 교육생 : 이론 교육을 하고 실습 교육을 하고 경영으로 넘어가는데 체계적으로 잘 되어 있어서 실제로 저희 농장을 짓고 나서도 바로 할 수 있도록….]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경남을 포함해 전남, 전북, 경북 등 4곳에 있습니다.

지역에서는 청년 농부를 육성하는 산실이 될 것으로 기대가 큽니다.

[박일호 / 경남 밀양시장 : 청년 농업인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팜을 통해서 더 많이 기회를 주고 농업에 발전을 유도해 나갈 생각입니다.]

스마트 팜이 소멸 위기의 농촌에 돌파구를 제시하고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지 주목됩니다.

YTN 박종혁입니다.





YTN 박종혁 (johnpark@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30222053230739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