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더] 김연아 이후 14년 만에 '4대륙' 석권...이해인 선수 현장 인터뷰 / YTN

  • 작년
■ 진행 : 김대근 앵커, 김정진 앵커
■ 출연 : 이해인 피겨스케이팅 선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차준환과 김예림이 전국동계체육대회 피겨스케이팅 남녀 대학부 정상에 올랐습니다. 차준환은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열린남자 싱글 A조 프리스케이팅에서 전날 쇼트 합계 291.93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4대륙대회 은메달 김예림은 여자부에서 우승했습니다.

K팝을 좋아하고 일기장에 만화 캐릭터를 그리며 하루를 정리하는 평범한 18세 소녀. 하지만 빙판 위에선 그 나이를 잊을 만큼 진지하고 냉철하게 변한다고 하죠. 올해 피겨 4대륙 선수권 대회에서 우승을 한 이해인 선수를 만나보겠습니다.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이해인]
안녕하세요.


저희가 조금 전에 봤던 영상의 모습과는 또 다른 모습인 것 같아요. 여고생처럼 보이는데 먼저 어제 마무리된 동계체전 얘기부터 해볼게요. 4대륙 선수권 대회 치르고 귀국하자마자 출전을 했습니다. 피로가 많이 쌓인 데다가 또 안구 질환도 있었다고 들었어요. 경기하기 어땠습니까?

[이해인]
4대륙에서 바로 돌아와서 대회를 하는 게 그렇게 쉽지는 않았는데 또 눈에 다래끼까지 나서 대회하는 중간중간에 힘이 들었지만 그래도 끝까지 하려고 노력을 했고 그래도 결과적으로 메달은 없어도 제가 배운 것은 많았기 때문에 잘 마무리했다고 생각합니다.


첫 쇼트 프로그램에서 5위를 했는데 또 4대륙 때처럼 프리스케이팅에서 역전을 할 수 있을까라는 기대도 했을 것 같은데 아쉬운 마음은 없으셨어요? 어떠셨나요?

[이해인]
저도 그랬으면 좋겠지만 그래도 이번에 컨디션이 안 좋기도 안 좋았고 그래도 제가 할 수 있는 선에서 다 하려고 노력을 했던 것 같아요. 역전승은 못 했지만 그래도 많은 것을 배워가는 것 같아요.


다래끼 때문에 앞이 잘 안 보였다고 들었어요. 그런데도 이렇게 안 좋은 컨디션에서도 이런 좋은 경험을 했다, 이런 취지로 얘기한 걸 보고 정말 정신력이 대단하다, 그리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가졌다, 이런 생각이 들었는데 이번에 기분 좋게 4대륙 대회 얘기를 해 보겠습니다. 먼저 우승 축하드립니다.

[이해인]
감사합니다.

...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7_20230220090133773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