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동해상에 탄도미사일 발사…이틀만에 또 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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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동해상에 탄도미사일 발사…이틀만에 또 도발

합동참모본부는 오늘(29일) 오전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군은 비행거리, 고도, 속도 등 제원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 18일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을 쏜지 이틀 만으로, 한미 연합비행훈련에 대한 반발 성격으로 분석됩니다.

앞서 북한은 평양 순안 일대에서 ICBM '화성-15형'을 고각으로 발사했고, 한미는 이에 대응해 미국 B-1B 전략폭격기가 한반도에 전개한 가운데 연합 공중훈련을 실시했습니다.

한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올해 세번째 담화에서 태평양을 사격장으로 활용할 빈도는 북한에 달려 있다고 반발하며, 미국의 전략타격수단 움직임을 따져보며, 상응하는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일본은 북한이 탄도미사일의 가능성이 있는 물체를 2발 추가 발사에서 모두 3발을 발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정주희 기자 (gee@yna.co.kr)

#합참 #북한 #탄도미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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