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거도 방파제 비리' 전직 삼성물산 직원 영장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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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거도 방파제 비리' 전직 삼성물산 직원 영장심사

전남 가거도 일대 방파제 건설 사업에서 공사비를 부풀려 국가 예산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 전직 삼성물산 직원 A씨가 구속영장심사를 받았습니다.

서울남부지법은 오늘(15일) 오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와 특정경제범죄법상 사기 혐의를 받는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13년 삼성물산이 해양수산부에서 수주한 가거도 일대 방파제 건설 사업을 하면서 재료비와 인건비 등을 실제보다 부풀려 국가 예산 100억 원 가량을 챙기는 데에 가담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의 구속영장심사는 지난달 6일 한 차례 기각된 데 이어 두 번째입니다.

윤솔 기자 (solemi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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