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의 경제읽기] 투자용 부동산 시장도 '급랭'…시장 경색 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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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의 경제읽기] 투자용 부동산 시장도 '급랭'…시장 경색 가중?


오피스텔을 비롯해 도시형 생활주택 등 투자용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고 있습니다.

신규 사업은 물론이고 분양권 시장에는 마이너스 프리미엄, 일명 '마피' 물건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부동산 시장 경색이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관련 내용, 김대호 경제학 박사와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고금리와 주택시장 침체 여파로 오피스텔과 생활형 숙박시설 등 투자용 부동산 시장에도 '혹한기'가 찾아왔습니다. 분양권 시장에 마이너스 프리미엄 매물이 쏟아지고 있다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상황인가요?

분양이 연기되거나 사업을 포기하는 등 부작용이 우려되며 수익형 상품의 '미입주 폭탄'이 부동산 시장 경색을 가중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부동산 PF가 살얼음판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미입주 대란이 현실화 된다면 시장 전체에 어떤 부담이 될까요?

최근 은행의 높은 성과급과 거액의 퇴직금이 지적된 것과 관련해 금융감독원이 5대 시중은행의 과점 체제를 깨고 완전 경쟁을 유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예금과 대출 시장에서 5대 은행의 시장 점유율은 어느정도 인가요?

현재 금융당국은 대형 은행 중심의 과점 체제를 깨려 했던 영국을 눈여겨보고 있습니다. 영국은 브렉시트 등으로 산업간 경쟁 촉진이 필요해 은행 신설을 유도했었는데 실효성은 어땠나요?

지난 밤사이 미국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 CPI가 발표됐습니다. 6.4%로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았는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인플레이션의 장기화를 우려해야하는 상황인가요?

이달 초 연준이 기준금리를 0.25%p 인상하며 시장에서는 하반기에 금리 인하가 시작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퍼졌는데요. 이번 CPI 발표 이후 연준이 기준금리를 더 올릴 수 있다는 관측이 커지고 있습니다. 금리를 낮출 가능성은 사실상 사라졌다고 봐야 할까요?

정부가 최근 "모든 정책 기조를 경기 대응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히며 2월 금통위를 앞둔 한은이 '금리 동결'을 고려할거라는 전망도 있었는데요. 이번에 발표된 미국 소비자물가지수가 어떤 변수가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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