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몰랐다”는 남진…김연경도 “같은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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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1월 31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룡 변호사,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병묵 정치평론가,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종석 앵커]
일단 이 부분은 저도 직접 취재를 오늘 조금 해봤어요. 이 사진이 정확히는 1월 26일, 여의도에 있는 모 호텔이랍니다. 모 호텔 로비. 여기에 다 일행은 아니고요, 김기현 의원은 따로 저녁에 자리가 있었고 김연경 선수와 가수 남진 씨는 같은 동향의 모임인데 그 모임도 두 사람이 같이 인연이 깊은 것은 아니고 어떤 한 사람이 주축이 되어서 김연경 선수도 부르고 남진 씨도 부르고 그런 모임이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렇게 해서 우연히 셋이 함께 사진을 찍게 되었다. 그런데 이게 마치 처음에는 저 유명인 두 사람이, 스포츠계, 가수. 연예계와 스포츠계. 이 두 사람이 마치 김기현 의원을 지지하는 듯한 사진 때문에 논란이 시작된 것이잖아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그렇죠. 저라도 저 두 분 만나면 사진 한 번 찍고 싶을 겁니다. 워낙 유명한 두 분이기 때문에, 특히 남진 씨와 김연경 선수가 같이 있다는 사진 찍는 것은 누가 봐도 아마 두 분이 허락하면 사진을 찍는 그런 모습은 자연스러운 모습인데. 문제는 이제 이걸 김기현 의원이 본인에 대한 지지로 이제 포장해서 SNS에 올려버림으로 인해서 이게 또 김연경 선수 좋아하시는 분들이나 이런 분들이 굉장히 논란이 이제 과열된 것 아니겠습니까? 이제 그러다 보니까 처음에는 ‘이게 구면이 있나 보다.’라고 했었는데 저 자리에서 다 처음 만났다는 것이죠. 남진 씨 이야기도 보면 본인도 처음 만나서 사진 찍자고 해서 그냥 해서 보통 팬들이 이제 하면 사진 찍어주고 거기에 이제 엄지척해주고 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문제는 그걸 이제 김기현 의원이 조금 지금 선거 중이기 때문에 누군가 나를 지지하고 있다는 것들을 조금 이제 SNS에 과도하게 표현한 것 아닌가.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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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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