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이예람 수사 개입' 전익수, 첫재판서 혐의 부인

'故이예람 수사 개입' 전익수, 첫재판서 혐의 부인

고 이예람 중사 사망사건 수사에 부당하게 개입한 혐의로 기소된 전익수 전 공군본부 법무실장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전씨의 변호인은 오늘(16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재판에서 "면담을 강요하거나 위력을 행사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무죄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전씨와 통화한 군 검사는 피해자나 목격자가 아닌 수사 주체라서, 법이 정한 범행 대상자가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전씨는 2021년 사건과 관련한 보안 정보를 자신에게 전한 군무원의 구속영장이 청구되자 영장이 잘못됐다며 군 검사를 추궁한 혐의를 받습니다.

신선재 기자 (fresha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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