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와이드] 윤대통령, 나경원 '해임'…나경원 "대통령 뜻 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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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와이드] 윤대통령, 나경원 '해임'…나경원 "대통령 뜻 존중"


나경원 저출산위 부위원장이 전격 해임된 가운데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표 수사를 둘러싼 공방도 연일 계속되고 있는데요.

두 분과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원영섭 국민의힘 공정미디어소위 위원, 설주완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어서 오세요.

윤 대통령 순방 소식 먼저 짚어보겠습니다. 윤 대통령이 오늘부터 6박 8일 일정으로 아랍에미리트와 스위스를 방문합니다. 지난 1980년 UAE와 수교한 뒤 첫 국빈 방문인데, 윤 대통령은 "모든 일정을 경제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순방 의미 좀 짚어주시죠.

윤 대통령은 어제 해외 순방 일정을 하루 앞두고 나경원 저출산위 부위원장을 해임했습니다. 나경원 전 의원이 사직서를 제출했지만, 대통령실은 사표 수리라는 표현 대신, 해임이라고 강조했어요?

대통령실은 어제 낮까지만 해도 나 전 의원의 사의 표명에 대응 없이, 일단 순방 준비에 집중하는 분위기였는데요. 후임자까지 쾌속으로 발표했습니다. 서면 사직서를 제출한 것을 '대표 출마 예고'로 받아들인 것으로 봐야 할까요?

'대통령 뜻을 존중하겠다'는 나 전 의원은 "어느 자리에 있든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나 전 의원의 다음 선택에 시선이 집중되는데요. 전당대회에 출마할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친윤계에선 비판 목소리가 나왔는데 장제원 의원이 연일 목소리를 높이고 있어요. 어제는 "반윤 우두머리 되겠다는 것"이라고 직격한데 이어 오늘은 "고독한 첫 외로운 모습을 연출하려는 시나리오는 통속적인 정치 신파극"이라고 했어요. 나 전 의원이 출마할 경우 반윤 후보로 이미지를 감수해야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데요. 이 경우 파괴력이 여전할까요?

이런 가운데 오늘 김기현 의원이 나경원 전 의원을 제치고 차기 당대표 지지도 및 당선 가능성에서 1위를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어요. 대통령실과 나전 의원의 갈등 양상이 당심에 영향을 줬다고 봐야할까요?

'변호사비 대납' 등 의혹에 연루된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의 귀국을 두고 여야 공방이 거셉니다. 여권에선 이재명 대표와의 연루 의혹이 밝혀질 것이라는 입장이지만, 민주당 일각에선 검찰과 김 전 회장 사이 관계를 의심하고 있는데요?

유튜브 방송에 출연한 이 대표는 쌍방울과의 인연은 '내의를 사 입은 것 뿐'이라는 지난해 발언을 다시 언급하며 김 전 회장의 얼굴도 본 적 없다며 의혹을 거듭 부인했습니다. 이 대표 수사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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