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더] "잡아라 마약 사범" 경찰 매달고 위태로운 추격전 / YTN
  • 작년
마약 사범에 대한 검거가 전국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들이었습니다.

경찰은 오랜 잠복에 이어 검거에 나섰는데요.

이들은 골목길을 질주하거나 경찰을 차에 매달고 달리면서 위태로운 추격전을 연출했습니다.

오선열 기자가 당시 상황을 전합니다.

[기자]
잠복 중인 해양경찰이 이동하는 차량에 달려듭니다.

운전석을 붙잡고 정차를 요구하자, 차량은 멈추는 듯하더니 그대로 밀고 나갑니다.

도주가 막힌 남성은 차에서 내려 골목길로 곧장 달아납니다.

비좁은 틈으로 빠져나가 보지만, 경찰관들에게 포위돼 결국 붙잡힙니다.

"이리 와. (윽)"

지난 16일 새벽, 전남 목포에서 베트남 국적 선원 20살 A 씨가 검거되는 장면입니다.

A 씨는 지난 6월부터 베트남 이주 여성과 함께 마약류를 소지하고, 판매한 혐의를 받습니다.

검거된 A 씨의 차량에서는 4천만 원 상당의 마약류가 발견됐습니다.

[목포해양경찰서 관계자 : 지그재그로 운전해 버린 거죠. 앞에서 막고 정지시켰는데도 불구하고 걔들이 우리 형사를 끌고 가버린 거죠. 끝내 추적해서 다행히 검거해서….]

목포해양경찰서는 윗선 판매책을 특정하고, 지난 20일 경기도 화성에서 베트남 국적 2명을 추가로 체포했습니다.


보통 추격전은 경찰이 범인을 잡을 때 쓰는데요.

이번에는 반대로 경찰이 추격전 끝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광주경찰서에 소속된 50대 경찰 A 씨는 지난 23일 만취 상태로 운전에 나섰습니다.

이후 다른 시민의 차량과 부딪칠 뻔 했고, 시민이 음주운전을 의심하자 바로 도망쳤습니다.

이에 시민은 A 씨를 뒤쫓았고 다른 경찰에 신고하면서 검거할 수 있었습니다.

어제 우리나라는 갑자기 날아든 북한 무인기 때문에 발칵 뒤집혔죠.

전투기와 헬기들이 급박하게 수도권 하늘을 날아다녔고,

인천공항, 김포공항의 항공기 이륙이 제한되기도 했습니다.

수도권 시민들은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정확히 알 수 없는 상황에서 불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이준엽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전투기와 헬기가 하늘을 계속 맴돕니다.

영공에 들어온 북한 무인기에 대응해 우리 군용기도 여러 대 출격한 겁니다.

전투기들의 이례적인 비행에 오전부터 SNS를 중심으로 목격담도 이어졌습니다.

대부분 "갑자기 서울 시내에 전투... (중략)

YTN 이은솔 (kimjy08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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