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에 전력수요 치솟아…역대 동절기 최고기록

최강 한파가 이어지면서 오늘(19일) 전력 수요가 역대 동절기 중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오늘 하루 중 전력 사용량이 가장 많은 순간의 전력 수요인 최대 전력은 9만1,710메가와트로 역대 동절기 중 가장 높았습니다.

이는 지난해 12월 27일 기록한 종전 최고치 9만708 메가와트보다 1,002메가와트 많습니다.

전력거래소는 이번 주 전국적으로 한파가 예상됨에 따라 최대 전력 수요가 8만7,500메가와트에서 9만2,300메가와트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다만 공급예비율은 12.5%에서 20.5% 수준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김종력 기자 (raul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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