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라임] 뜨거운 감자된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 논의

  • 2년 전
[뉴스프라임] 뜨거운 감자된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 논의


실내마스크 해제를 두고 처음으로 지자체와 방역당국이 엇갈리는 목소리를 낸 사례가 나왔습니다.

대전시와 충청남도가 실내마스크 해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건데요.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는 중대본 결정으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선을 긋고 나섰습니다.

관련내용 신상엽 한국의학연구소 학술위원장과 이야기 나눠봅니다.

대전에 이어 충남도, 정부가 실내 마스크 의무 조치를 해제하지 않을 경우 자체적으로 해제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방역당국은 아직까진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인데, 어떻게 보십니까?

지난 9월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는 전면 해제된데다, 요즘 사실 식당이나 카페에 들어가자마자 마스크를 벗는 분들도 많은데 그럼에도 계속 의무화하는 것이 방역에 효과가 있다고 보시나요?

영유아의 경우 감염되더라도 중증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낮아 마스크 착용의 이익은 별로 없고 언어 발달에 미치는 악영향만 있다는 주장도 나오는데요?

정부의 불가 방침에도 대전, 충남 등 지자체들이 마스크 해제를 추진한다면 막을 수 없는 건가요?

오는 15일 마스크 자율화를 두고 전문가 토론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나뉘는 것 같은데 결론을 내릴 수 있을까요?

현재 실내 마스크 해제를 검토하는 것이 이르다면 언제가 적당한 때라고 보세요? 한덕수 총리는 1월 말을 시사하기도 했는데, 가능성 있다고 보십니까?

어제 하루 신규 확진자가 7만명대였죠. 방역당국이 계속 겨울철 재유행을 경고하고 있는데 사실 확진자 수가 급증하는 양상은 아니기 때문에 실내 마스크 해제론도 나온 것 같은데요. 당국은 현재 상태가 안심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있는 걸까요.

확진자 수가 10만명을 훌쩍 넘고 더블링이 되는 상황이 온다면 실내 마스크 착용 확실히 도움이 될까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바꾸고, 병원이나 대중교통 등 고위험 장소에선 착용을 의무화하는 절충안도 나오는데요. 방역에 도움이 되겠습니까?

마스크 착용 자율화를 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는데, 이런 경우 유행 통제가 가능할까요?

미국, 프랑스 등 국가에서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 정책이 아예 없는데요. 해외 사례를 보고 방역 지침을 손볼 수도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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