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장 방문 인근 길…‘못 700여 개 미스터리’

  • 2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11월 30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서정욱 변호사,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이승훈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

[김종석 앵커]
일단 알려진 사실부터 확인해 보겠습니다. 이도운 위원님. 오늘 경찰청장의 메시지는 이 화물연대 운송방해 불법 행위에 엄중 대처하기 위해서 현장 점검을 나갔는데 이 주변, 인천 신항 주변 도로에 한 2km 구간에 걸쳐서 길이 9cm 짜리 정도의 못 700여 개가 발견이 되었어요?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저 못의 용도가 무엇이겠습니까. 자동차 타이어 펑크 내겠다는 것 아닙니까? 펑크 나면 어떻게 되죠? 커다란 대형 교통사고로 연결될 수가 있죠. 대한민국의 수사, 치안, 경비 최고책임자입니다. 특히 불법 현장 점검을 나섰어요. 그런데 거기에 못을 뿌려서 펑크 내고 교통사고를 유발하겠다? 도대체 대한민국의 법치는 어디 가있는 겁니까? 우리 조금 전에 법무부 장관의 집에 취재를 빙자해가지고 거주지를 침입하고 보복 범죄 의심되는 그런 행위를 한 것에 대해서 토론하지 않았습니까? 정말 우리 사회의 법치가 어느 정도 수준인지 문재인 정권 5년 동안 정말 너무나 망가진 것 같고, 이렇기 때문에 윤석열 대통령과 대통령실이 법치를 다시 세운다고 강조하지 않을 수 없고.

특히 이제 노사 간의 그 법치 문제가 중요한데, 지금 이제 그 일단은 화물연대 쪽이 의심을 받는데 화물연대는 부인을 하죠. (무관하다고 하고 있습니다.) 예. 무관하다고는 하는데, 그걸 그렇게 믿고 싶지만, 100% 믿기가 어려운 게 처음에 쇠구슬과 관련해서도 부인하는 이야기가 나왔지만, 실제로 그 노조 사무실에서, 김해노조지부에서 쇠구슬이 발견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이 부분도 부인과는 관계없이 조금 수사를 해서 누가 과연 이런 행위를 했는지 반드시 밝혀내야 되고 처벌도 따라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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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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