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쿠르트 아줌마 유니폼 힙하게 바뀐 이유 [비크닉]

  • 작년
자 오늘은 퀴즈부터 갈게요. 이 패션 화보, 어느 브랜드 광고일까요? 실용적인 디자인이 아웃도어 룩 같기도 한데요. 정답은 바로 한국야쿠르트(hy)입니다. 우리가 알던 야쿠르트 아줌마가 옷이랑 느낌이 완전 다르죠?  
 
그전에 하나 바로잡고 갈게요. 한국야쿠르트가 최근 사명을 ‘hy(에치와이)’로 바꿨어요. 한국 야쿠르트는 왜 회사 이름, 유니폼도 바꾸는 걸까요? 비크닉 브랜드 소개팅에선 hy 박문순 디자인 팀장을 만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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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쿠르트색에서 벗어나기
  사실 야쿠르트 아줌마 유니폼이 바뀐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에요. 야쿠르트 아줌마가 처음 등장한 1970년대부터 지금까지 조금씩 달라졌어요.
 
그런데 색상이며 디자인까지 모두 확 바뀐 건 처음이래요. 회사의 큰 변화를 예고하는 건데요. 회사가 어떻게 달라질지 유니폼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대요.  
 
가장 큰 변화는 색상입니다. 그동안은 야쿠르트를 떠올리게 하는 베이지와 살구색이 중심이었는데요. 이번엔 처음으로 딥 그린색을 넣었어요. hy 의 온라인 쇼핑 플랫폼 ‘프레딧’을 떠오르게 하기 위한 전략이었다고 해요.  
 
프레딧은 ‘정직한 신선 유기농 선별샵’이라는 콘셉트로, 야쿠르트뿐만 아니라 유제품, 건강기능식품, 신선식품, 화장품까지 판매하고 있어요. 친환경을 강조하기 위해 로고와 홈페이지 곳곳에 진한 녹색을 쓰고 있죠.
 
“이번 유니폼 리뉴얼을 통해 프레딧을 세상에 제대로 알리고 싶었어요. 그래서 프레딧을 떠올릴만한 색상을 넣었고, 상의 패턴엔 나뭇잎을 ...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20840?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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