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술자리는 “거짓말”…김의겸 ‘사과’ 대신 ‘유감’

  • 2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11월 24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준일 뉴스톱 대표,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김종석 앵커]
몇 주 전에도 윤 대통령이 사과하면 그때 내가 사과 생각을 조금 해보겠다고 했었는데, 오늘 김의겸 의원의 유감 표명 문자 내용은 이렇습니다. 보도된 진술이 사실이라면, 이걸 전제를 또 했네요. 윤 대통령 등 관련된 분들에게 심심한 유감을 표한다. 다만, 앞으로도 국민을 대신해서 묻고 따지는 의무와 책임을 다하겠다. 장 이사장님 어떻게 받아들이셨습니까?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
김의겸 의원이 진짜 국민을 위하신다면 의정 활동 최소한으로 줄이시고 기자들도 최소한으로 만나시는 게 진짜 국익을 위한 길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많이 들고요. 이건 한동훈 장관 표현대로 사과가 아니죠. 여의도 김앤장에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김의겸 의원, 장경태 의원인데 가짜 뉴스를 당당하게 설파하고 가짜라는 게 드러난 뒤에도 인정이나 반성, 사과하지 않고 뻔뻔하게 우기기를 한다는 것. 김의겸 의원이나 장경태 의원이나 공통점인데요.

이들 김앤장의 활약 때문에 민주당에 대한 민심이 싸늘해지자 이제는 민주당 내부에서도 김의겸 의원과 장경태 의원을 바라보는 속사정, 시선이 결코 따뜻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두 분, 정치적 주장이 달라서 다른 주장을 하는 것까지야 국회의원에게 주어진 자유라고 치더라도 명백하게 사실관계가 틀린 부분이 드러났을 때는 인정을 하고 사과를 해야만 다음 이야기를 할 수 있지, 이렇게 사과 같지도 않은 유감 표명 그리고 장경태 의원은 아예 사과를 거부하는 행태를 보이면 국회의 양치기 소년으로 낙인찍힐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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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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