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외화자금 해외 빼돌린 53곳 세무조사

  • 작년
국세청, 외화자금 해외 빼돌린 53곳 세무조사

국세청이 실제 사업 내용과 다르게 사업구조를 꾸며놓고 자금과 소득을 해외로 빼돌리거나, 국내로 반입돼야 할 소득을 현지에서 빼돌린 기업 53곳과 기업주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이 중에는 사주가 해외거래처에서 용역대가를 직접 받은 뒤 원정도박 등에 쓰거나, 국내에서 가상자산을 개발한 뒤 해외 서류상 회사를 통해 발행해 국내 신고를 누락한 사례도 있었습니다.

국세청은 복합 경제위기 극복이 시급한 상황에서 이들이 외화자금을 빼돌리며 원화 가치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능적 역외탈세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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