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한미·한미일·한일 연쇄회담…여, 국조 두고 '고심'

  • 2년 전
[뉴스초점] 한미·한미일·한일 연쇄회담…여, 국조 두고 '고심'


어제 윤석열 대통령의 동남아 순방 일정 중 핵심 일정인 한미, 한미일, 한일 정상회담이 연쇄적으로 열렸습니다.

최근 고조되는 한반도 안보 위기에 한미일 3국은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협의했는데요.

한편 야당의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촉구 압박이 거세지면서 여당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정치권 이슈들 짚어보겠습니다.

김현아 전 의원,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어제 한미, 한미일, 한일 정상회담을 잇달아 가졌죠. 먼저 한미일 정상은 포괄적 성격의 공동성명을 처음으로 채택했습니다. 북한 미사일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경제안보대화도 신설했는데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

특히 경제안보대화체 신설 합의는 북한을 넘어 중국을 정면 겨냥한 것이란 해석이 나오죠. 중국이 핵심 이익이라고 강조해 온 타이완 문제도 공동성명에 명시됐는데 우리 입장에선 한중 관계도 고려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는 것 같아요?

특히 관심이 쏠렸던 건 한일 정상회담이었습니다. 지난 9월 당시 뉴욕에서 비공개 짧은 만남에 비하면 이번엔 45분간 진행됐는데 한일관계 진전에 대한 기대가 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한편 윤 대통령, 바이든 대통령과는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대해서도 논의를 했죠. 바이든 대통령이 한국 기업에 대해서 미국 경제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면서
이런 점을 고려해 인플레감축법의 이행 방안이 논의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전과 비교했을 때 진전이 좀 있다고 봐야 할까요?

그런가 하면 김건희 여사 행보에도 관심이 쏠렸습니다. 공개된 여러 사진이 화제가 됐습니다. 먼저 갈라 만찬에서 김 여사가 바이든 대통령의 팔짱을 낀 채
기념사진을 찍었는데 평가가 엇갈리더라고요. 논란이 될 사안이라고 보세요?

이 밖에도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캄보디아 어린이의 집을 방문해 위로하는 모습도 공개됐죠. 일부에서는 이 사진을 두고 영화배우 오드리 햅번이 과거 봉사 활동했던 모습을 따라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어요?

국정조사 얘기도 해보죠. 민주당 등 야권이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촉구하고 있고 오늘 국회의장 주재로 여야 원내대표가 만났습니다. 이 자리에서 국정조사 관련 논의가 있을 걸로 보이는데 결과 어떻게 전망하세요?

또 이상민 행안부 장관의 거취, 여전히 논란입니다. 오늘 중진회의에서 이 장관 거취 문제도 거론이 될 거라는 전망인데요. 어떤 얘기가 나올까요?

여기에, 이상민 장관이 한 언론 인터뷰에서 "누군들 폼 나게 사표 던지고 이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지 않겠나"라고 말한 것을 두고 야권 내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즉각 파면해야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어요?

민주당이 '이태원 압사 참사' 국정조사와 특검 도입을 위한 범국민 서명운동을 시작하면서 장외투쟁을 시작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여론전이 이재명 대표 사법 리스트를 방어하기 위한 술수라고 비판하고 있는데요. 수사 상황을 보면 검찰이 내일 정 실장을 소환할 전망이라고 하는데요. 정진상 실장의 구속여부에 따라 이재명 대표의 수사 향배도 좌우되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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