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확한 기억"…용산구청장 오락가락 해명도 논란

  • 2년 전
"부정확한 기억"…용산구청장 오락가락 해명도 논란

이태원 참사 관련 주요책임자 중 한 명인 박희영 용산구청장의 각종 해명을 놓고서도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용산구와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박 구청장은 참사 직후 소방당국 주재로 현장에서 여러 차례 열린 상황판단회의에 참석하지 않았고, 소방대응 3단계가 발령 중이던 다음날 새벽 귀가한 정황도 공개됐습니다.

또 참사 발생 직전 이태원역에서 가까운 퀴논길을 지나갔다고 해명해왔지만, 이를 앤틱가구거리로 수정하며 '구조활동 트라우마'로 인한 부정확한 기억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참사 당일 경남 의령군 초청으로 지역 행사에 다녀왔다던 박 구청장은 당시 집안 행사에 참석한 사실도 뒤늦게 인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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