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이임재 총경 현장 보고도 '뒷짐'...도저히 이해 불가능" / YTN

  • 2년 전
[이만희]
이만희 위원입니다. 질의 시작하기 전에 앞에 동영상 한번 보시죠. 김백겸 경사의 모습입니다.

청장님, 저는 이게 이번 이태원 참사 사고를 보면서 우리 경찰이 지금 현재 처해 있는 그런 모습이 아닐까 그런 생각도 듭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윤희근]
뭐라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뼈아프게 생각합니다.

[이만희]
이임재 총경의 행태, 이해가 되십니까? 이렇게 느긋하게 뒷짐 지고 걷는 이 시점이 몇 시였냐. 22시 59분이었습니다. 현장은 수십명의 사람들이 쓰러져서 CPR을 하는 아수라장이었습니다. 그 현장의 치안 책임자가 지금 이 모습을 가지고 걸어가고 있습니다. 아까 현장 경찰관의 모습도 보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임재의 행태는 이게 경찰관의 시각으로 바라봐서 이해가 안 된다, 이런 차원이 아니고 일반 국민의 시각에서도 도저히 이해가 될 수 없습니다. 일반적인 직무를 유기했다는 그런 차원을 넘어서 이분의 그날 행적을 보면 고의성 있는 어떤 방기에 가까운 그런 행태를 보여요.

사고 이후에도 현장에 나타나지도 않습니다. 이번에 마지막 나타났던 퇴근 행적은 그다음 날이에요, 10시경에. 어떻게 이해를 할 수 있겠습니까?

청장님, 이임재 총경의 그날 동선에 대해서 수사를 지금 하고 계시죠?

[윤희근]
특별수사본부에서 각별히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만희]
용산서에 대한 압수수색했습니까?

[윤희근]
정확한 내용은 보고받지 않았습니다마는 합리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만희]
했습니까, 안 했습니까? 간단한 건데 뭐가 합리적으로 진행을 해요?

[윤희근]
그 부분을 제가 별도로 보고받지 않아서 제가 말씀을 못 드리는 겁니다.

[이만희]
확인해 보시면 거기에 대한 압수수색도 하지 않았고 휴대폰에 대한 확보도 하지 않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윤희근]
염려하시는 부분에 대해서. 진행될 겁니다,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이만희]
이렇게 하니까 경찰의 수사도 국민들한테 불신을 받는 거예요. 야당들로부터도 공격을 받는 거예요, 셀프수사라고. 셀프수사 구조를 누가 만들었습니까? 이 경찰 지휘관들의 모습이 세계 최고의 치안을 확보하고 있다는 대한민국 경찰의 모습입니까?

여러분들 그동안 어떻게 했습니까? 경찰국 만드는 과정에서 어떤 행태를 보였습니까, 여러분? 치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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