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주 만에 다시 4만 명대 확진…다가온 재유행 위협

  • 2년 전
5주 만에 다시 4만 명대 확진…다가온 재유행 위협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주 만에 다시 4만 명을 넘었습니다. 하루 전보다는 3배 넘게 증가한 건데요.

올겨울 재유행 위협이 점점 현실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서형석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24일) 하루 새로 나온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4만 3,759명입니다.

전날 1만 4,000명 대의 3배를 넘는 것이자, 일주일 전에 비해 1만 명 넘게 증가한 수치입니다.

4만 명대를 기록한 것도 5주 만인데, 지난 9월 19일 4만 7,000명대 확진자가 발생한 뒤 꺾였던 코로나19가 겨울이 가까워 오자 재유행할 조짐을 나타내고 있는 겁니다.

병원에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225명으로 한 명 줄었고 사망자는 17명이 나왔습니다.

예상보다 빠른 확산세에 재유행 전망 시점도 이르면 다음 달로 점점 앞당겨지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현재 60세 이상 고령자와 면역저하자 등 1순위 대상자 위주로 BA.1기반 오미크론 변이 대응 2가 백신 접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어 내일(26일)은 2순위 접종 대상자인 50대와 기저질환자 등에 대한 접종 일정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여기에 더해 지난주 긴급 사용승인을 받은 화이자의 BA.4, BA.5 기반 2가 백신을 적극 활용하는 계획도 같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19가 재확산 국면에 접어든 와중에 독감도 같이 유행하고 있다는 점도 우려스러운 점입니다.

방역 당국은 코로나19와 계절 독감의 동시 유행을 우려해 2가지 백신 모두를 동시에 접종하도록 권고했습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codealp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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