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민주 의총 "정상적 대통령 시정연설 용인 못해" 결의

  • 2년 전
[현장연결] 민주 의총 "정상적 대통령 시정연설 용인 못해" 결의

검찰이 조금 전 여의도 민주당 당사내 민주연구원 압수수색을 시작했는데요.

더불어민주당이 조금 전 비상 의원총회를 다시 소집하고, 검찰의 압수수색 재시도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했습니다.

현재 연기 상태인 국정감사 일정에 오후부터 참여할지 문제, 내일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 보이콧 여부가 논의됐는데요.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오영환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먼저 윤석열 정권의 기습적인 야당의 중앙당사에 대한 압수수색 돌입 이것은 국회를 무시하고 야당을 탄압하고 국감을 방해하는 그런 침탈행위임을 다시 한번 의원들 간에 재확인하고 규탄을 했습니다.

그리고 오후에 있을 국정감사에 마지막 종합 국정감사에 있어서는 우리가 그 국감장에 입장을 해서 어려운 민생 위기 속에서도 무능함, 무도함을 넘어 오로지 정치보복 수사에만 열을 올리며 야당의 당사까지 침탈하는 이런 부당한 상황에 대해서 정상적인 국정감사가 이루어질 수 없도록 방해하는 이런 행위에 대해 강력하고 단호하게 지적하고 강한 문제제기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내일 윤석열 대통령의 국회에서의 예산안 시정연설이 있습니다마는 이렇게 국회의 협치를 파괴하는 윤석열 정권의 태도에 대해 야당을 압살하려는 이런 의지를 보이는 상황 속에서 결코 정상적인 대통령의 시정연설을 용인할 수 없다, 수용할 수 없음을 저희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결의하였습니다.

헌정사에 다시 없을 야당을 향한 막말을 포함하여 여러 부당한 상황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 속에서 들어가서 대통령의 시정연설에 박수라도 치는 것인지 저희 야당으로서는 결코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여기까지 말씀드리고요. 질문 있으시면 말씀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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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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