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잇단 ‘무력시위’…尹 “핵으로 얻을 것 없다” 경고

  • 2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10월 11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현주 전 더불어민주당 민원법률국 변호사, 최병묵 정치평론가

[김종석 앵커]
색깔론, 종북몰이. 대통령의 책무를 저버리는 것이다. 그러니까 이재명 대표의 생각은 무언가 마치 자위대를 우리나라에 끌어들이려는 것 아니냐. 우리 국방력으로 안 되니까. 이런 부분을 계속 강조하라고 했는데 이 말은 어떻게 들으셨어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자, 일단 팩트부터 몇 가지 체크하겠습니다. 지금 한미일이 동해에서 훈련한 게 처음이라고 이야기하셨는데. 2017년, 제가 알기로는 2017년 12월에 한미일 4척의 이지스함이 동해상에서 훈련을 함께 했습니다. 북한의 미사일 추적 훈련을 함께 했고요. 당시 이 합의는 송영무 장관을 비롯해서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에 한미일이 합의했던 그런 훈련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지금 무슨 독도 바로 앞에서 이루어진 게 아니지 않습니까. 185km 떨어졌고, 공해상에서 이루어진 훈련입니다. 북한이 잠수함을 내려보내면 어디로 내려보내겠습니까. 제주도로 바로 내려보냅니까? 동해상으로 오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니까 실질적인 훈련을 한 거예요. 그러면 여기에는 일본도 관련되어 있고, 일본도 지금 보면 미사일이 왔다 갔다 하지 않습니까. (일본은 또 대잠초계기가 꽤 많은 병력을 갖추고 있긴 하더라고요.) 그렇습니다. 대잠초계기 지금 한 100대 정도 운영하고 있어요. 그만큼 우리가 압도적인 전력입니다. 그렇다면 한미 전력으로 가능하다? 과연 가능했습니까? 이번에 북한에 미사일 발사할 때 우리는 이동 미사일 발사했다고 우리가 이야기를 했는데 일본은 정확하게 SLBM을 발사했다고 확인을 했습니다. 그만큼 모자라다는 것이거든요. 그렇다면 우리가 어떤 면에서 보면, 빈틈없게 하려고 그러면 최소한의 우리의 어떤 정보를 모으는 게 당연한 것 아니겠습니까?

자, 그런데 이걸 지금 어떤 면에서 보면 지적했지만, 지금 현존하는 어떤 우리의 위협 앞에서 우리와 함께 할 수 있는 사람들과 정보도 공유하고 함께 나누는 것. 과거 문제는 과거 문제로 이야기하면 되는 것입니다. 현재 문제가 제일 중요한 것 아니겠어요? 그런데 지금 이것을 가지고 이재명 대표가 오늘 잔뜩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대부분 다 친일 이야기를 하고 뒤에 가서 이제 북한에 대한 규탄 이야기를 한 번 했습니다. 민주당 아직까지도 대북 규탄 결의안 통과를 허락하고 있지 않아요. 동의하고 있지 않습니다. 왜 안 하죠? 왜 북한의 위협 앞에, 다른 나라들은 다들 규탄을 하는데 왜 민주당은 국회 차원에서 규탄 결의안 통과를 하지 않으려고 합니까? 바로 그러니까 자꾸 종북 이야기 듣는 것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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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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