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 보러 왔어요!"...연휴 마지막 날 실내 아쿠아리움 '북적' / YTN

  • 2년 전
한글날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10일) 서울을 비롯한 전국 하늘 표정이 흐립니다.

비도 피하고 특별한 추억을 쌓기 위해 아쿠아리움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내용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다현 기자!

[기자]
잠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 나와 있습니다.


현장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네, 이곳 아쿠아리움은 1시간 전부터 문을 열었는데요.

입장 시간 전부터 줄을 서는 사람들이 속속 눈에 띄더니, 지금은 거의 모든 전시관이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특히 아이를 데리고 온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많았는데요.

이야기 직접 들어보시죠.

[성금자 / 서울 수유동 : 오늘 연휴라서 천안에서 할머니네 놀러 왔어요. 그래서 오빠들하고 (아쿠아리움) 구경하려고. 아기들이 이런 걸 보면 (생각이) 많이 넓어지잖아요.]

[김시윤 / 천안 쌍용동 : 할머니 집에 놀러왔다가 엄마가 여기 재밌는 거 많다고 해서 놀러왔어요. 돌고래랑 상어도 동생이 구경하고 싶대요.]

아쿠아리움에 들어오면 가장 눈에 띄는 게 25m 길이의 넓은 메인 수조인데요.

이곳에서는 오각형 모양 몸통이 특징인 흑가오리와 얼룩말 무늬를 가진 제브라 상어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또 반짝반짝한 몸으로 아름다운 군무를 선보이는 전갱이 떼도 시선을 끌고 있는데요.

메인 수조 외에도 전 세계 5대양을 그대로 재현한 듯한 다양한 테마존에서 평소 보기 어려운 희귀 해양 생물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날렵한 몸매와 초롱초롱한 눈망울이 매력적인 캘리포니아 바다사자가 가장 인기입니다.

이처럼 특별한 볼거리가 많아서 색다른 교육을 추구하는 부모님들이 아이 손을 잡고 오는 경우가 많은데요.

특히 한글날 연휴와 흐린 날씨까지 겹치면서 이곳을 찾는 관람객 수도 늘었습니다.

연휴를 맞아 대전에서 아이들을 데리고 놀러 왔다는 한 관람객은 비가 올 것 같아서 일부러 실내 아쿠아리움을 찾았는데 오히려 더 특별한 경험을 한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오후부터는 동물 먹이 주기 체험 등 더욱 다채로운 이벤트가 준비된 만큼 점점 더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잠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 YTN 김다현입니다.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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