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1번지] 여야 '조문 외교' 공방…"참사 vs 금도 넘는 비판"

  • 2년 전
[여의도1번지] 여야 '조문 외교' 공방…"참사 vs 금도 넘는 비판"

■ 방송 :
■ 진행 : 정영빈, 이윤지 앵커
■ 출연 : 김재섭 국민의힘 도봉구갑 당협위원장, 장현주 전 더불어민주당 민원법률국 변호사

오늘 정치권에는 어떤 이슈들이 있는지 김재섭 국민의힘 도봉구갑 당협위원장, 장현주 전 더불어민주당 민원법률국 변호사 두 분과 함께 집중 분석해 봅니다.

안녕하십니까.

윤 대통령은 장례식 참석 후 뒤늦게 조문록을 작성했는데요. 대통령실은 일정과 관련해 직접 반박에 나섰습니다. 관련해 민주당은 조문을 못한 것을 두고 외교 참사라고 공세를 이어가고 있고 국민의힘은 금도를 넘는 비판이라며 맞받았습니다. 현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 비서관은 한 인터뷰에서 '외교 홀대'가 아니라 우리 측의 준비 부족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영국 측과 더 긴밀하게 소통해 조문 외교의 의미를 다 했어야 했다는 지적인데요?

윤석열 정부 첫 정기국회의 대정부 질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첫날 여야가 맞붙은 이슈는 영빈관 신축이었는데, 한덕수 총리는 자신도 기사를 보고 알았다고 답했죠. 오늘은 여당에서 이런 총리의 답변과 국무조정실을 다그치는 모습이 눈에 띄었습니다. 논의 과정은 어디서 어떻게 이뤄진 걸까요?

한 총리는 윤 대통령도 보고를 받고 바로 철회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는데요. 여당 내부에서도 대통령실의 결정 과정 시스템을 재점검 해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검찰 출신 김회재 민주당 의원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날선 신경전을 벌였는데요. 김 의원은 수사 지휘권 발동을 촉구했고, 한 장관은 정파적 접근이라며 그렇다면 이재명 대표 사건을 지휘하겠다며 맞받았습니다?

한편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한 수사에 대해 '정치 탄압'이라는 야당의 반발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선거법 위반에 대한 단순 '범죄 수사'라고 일축했습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한동훈 장관이 대정부 질문에서 법무부의 검수원복 시행령에 대해서 "부당하게 축소된 수사권을 정상화 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은 법치주의 유린, 삼권분립 유린이라면서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데요?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로 주호영 의원이 선출됐죠. 주 의원이 다시 전면에 선 것, 국민 눈높이에 맞다고 보십니까? 이용호 의원에게 몰린 42표가 민심의 경고라는 분석도 있는데요. 의원들의 무기명 비밀 투표였던 여당 내 '40%' 시그널,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국민의힘 내홍,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정진석 의원이 비대위원장이 되기 전이라고는 하지만, 지난달 당 윤리위원이던 유상범 의원과 나눈 '이준석 징계 문자'가 언론에 노출되지 않았습니까? 수습은커녕 이 전 대표와의 화해가 난망해 보이는 대목인데요. 이 전 대표도 여섯 번째 가처분 신청을 예고했는데, 갈등에 대한 해법이 있다고 보십니까?

유상범 의원은 이준석 전 대표의 성 상납 부분을 경찰이 어느 정도 확인한 것 같다고 주장했습니다. 국민의힘 윤리위가 28일 전체 회의에서 이미 '당원권 정지 6개월' 징계를 받은 이 전 대표에 대한 추가 징계를 결정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가처분 정국을 벗어나지 않는 한, 이 전 대표의 제명이 갈등의 끝은 아닐 것으로 보이는데요. 일각에선 윤리위 결정이 나오기 전에 정치적 타결이 있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이게 가능할 것으로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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