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서 훈련중 수리온 헬기 2대 충돌…군 "1명 부상"

  • 2년 전
포천서 훈련중 수리온 헬기 2대 충돌…군 "1명 부상"

[앵커]

오늘 낮 경기도 포천시 훈련장에서 기동 훈련 중이던 수리온 헬기 2대가 공중에서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 당시 헬기 1대당 9명씩 탑승해 있고 이 사고로 부상자도 나온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국방부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장윤희 기자.

[기자]

네, 오늘 12시 16분쯤 경기도 포천시 훈련장에서 기동 훈련 중이던 수리온 헬기 2대가 공중에서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2대 헬기가 비상착륙하는 사고가 있었다고 육군이 발표했습니다.

사고 당시 수리온 헬기 1대당 9명씩, 모두 18명이 탑승한 상태였습니다.

현재 1명이 두부 열상을 입은 가운데 만일 사태에 대비하여 전원 정밀 검사에 들어간다고 군은 밝혔습니다.

현재 탑승자는 전원 군 병원으로 후송됐습니다.

애초 충돌 높이는 10m 미만으로 추정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육군은 정확한 높이를 조사하고 있다고 다시 알렸습니다.

군은 정확한 사고 원인 및 경위에 대해 조사 중입니다.

자세한 소식은 들어오는 대로 다시 알려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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