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비 그치고 내일 기온 올라…제11호 태풍 북상 중

  • 2년 전
[날씨] 비 그치고 내일 기온 올라…제11호 태풍 북상 중

동쪽에 비를 뿌리던 비구름대는 모두 물러갔고요.

지금은 일부 내륙에만 산발적으로 비가 살짝 내리고 있습니다.

하늘이 흐려서, 오늘도 크게 덥지는 않았는데요.

낮 동안 제주도를 제외하고는 모두 30도를 밑돌았습니다.

지금은 서울 23.7도, 대구가 22.4도 나타내고 있습니다.

한편,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 중입니다.

올해 발생한 태풍 중, 가장 강력한 힘을 지녔는데요.

현재 태풍은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170km 부근 해상에 위치해 있고요.

금요일경 급격히 북쪽으로 방향을 틀 것으로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아직은 유동성이 크기 때문에 조금 더 상황을 지켜봐야겠고요.

추석 연휴 전까지 강한 비바람을 몰고 올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이어, 내일 날씨 보겠습니다.

내일 중부지방은 맑은 가운데, 남부는 흐리겠고요.

제주도는 밤부터 5-1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온은 다시 오르면서 낮 더위가 예상되는데요.

내일 낮 동안 서울이 30도, 춘천 29도, 광주 30도, 대구 28도까지 오르겠고요.

수원 30도, 목포 29도, 안동과 창원 28도가 예상됩니다.

바다에서는 물결이 4m 안팎까지 거세질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모레는 제주도와 남해안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