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채널A 오보' 의혹 신성식 검사장 압수수색

검찰, '채널A 오보' 의혹 신성식 검사장 압수수색

검찰이 KBS의 '채널A 오보' 사건과 관련해 취재원이라는 의혹을 받는 신성식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서울남부지검은 오늘(24일) 오전 신 검사장의 사무실과 관사 등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KBS는 2020년 이동재 전 채널A 기자와 검사장이던 한동훈 장관이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제기하자고 공모한 정황이 있다며 녹취록을 보도했습니다.

한 장관은 보도가 허구라며 허위정보를 제공한 관계자 등을 고소했고, KBS는 오보를 인정했습니다.

신 검사장은 오보 내용을 확인해준 검사로 지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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