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호 신임 주중대사 "한중, 안보주권 상호 존중해야"

정재호 신임 주중대사 "한중, 안보주권 상호 존중해야"

정재호 신임 주중대사가 "상호 존중은 한중 수교 공동성명에 기재된 핵심 원칙"이라며 "양국이 서로의 안보 주권과 민생, 정체성을 존중하는 관계로 발전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정 대사는 오늘(1일) 베이징 주중대사관 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윤석열 정부는 향후 한중 관계의 발전에 있어 '상호 존중' 정신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같은 언급은 북한 핵무기와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도입한 사드와 관련한 이전 정부의 3불 정책을 유지하라는 중국의 요구가 본격화한 상황에서 중국 정부에 전하는 메시지로 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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