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클릭] 연천 임진강서 여성 시신 발견…북한 주민 추정 外

  • 2년 전
[핫클릭] 연천 임진강서 여성 시신 발견…북한 주민 추정 外

▶ 연천 임진강서 여성 시신 발견…북한 주민 추정

경기도 연천 임진강 군남댐 하류에서 북한 주민으로 추정되는 여성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도 연천경찰서는 그제(23일) 오전 8시 반쯤 군남댐 하류에서 한 야영객이 여성 시신을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시신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부패가 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여성 상의에 달린 북한 김일성 주석, 김정일 국방위원장 배지에, 북한 주민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입니다.

▶ 아파트 연못서 생태계교란생물 늑대거북 발견

환경부가 최근 생태계교란생물로 지정한 늑대거북 1마리를 청주시의 한 아파트 단지 연못에서 포획했습니다.

포획한 늑대거북은 애완용으로 길러지다가 유기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아메리카 대륙에서 건너온 늑대거북은 어류나 조류, 소형포유류 등을 닥치는 대로 먹어 치우고 국내에서는 별다른 천적도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이 때문에 환경부는 지난 22일 늑대거북을 생태계교란생물로 지정했습니다.

생태계교란생물은 학술연구나 전시 등의 목적으로 지방환경청 허가를 받은 때를 제외하고 수입·사육·양도·양수가 금지되고 있습니다.

▶ 중국 관광지서 공중다리 추락 사상자 잇따라

중국에서 하루 2건의 공중다리 추락 사고가 발생해 안전불감증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난 22일 후베이성 언스주 한 관광지에서 10살 남자아이가 산과 산을 연결한 공중다리 체험을 하던 중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고, 같은 날 오후 2시 톈진시 지우산 정상에 설치된 공중다리에서도 한 남성이 공중다리를 건너다 추락했습니다.

추락하는 과정에서 로프가 목에 감겨 질식한 채 다리에 매달렸지만 구조시 로프가 풀리면서 남성은 다리 아래로 추락했고 결국 숨졌습니다.

당국은 해당 시설들을 폐쇄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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