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여야, 원구성 합의 또 불발…김진표 '최후통첩'

  • 2년 전
[뉴스포커스] 여야, 원구성 합의 또 불발…김진표 '최후통첩'


여야의 원 구성 합의가 또 다시 불발됐습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오늘 오전 진행될 마지막 협상이 결렬될 경우 본회의를 연기하겠다고 최후 통첩했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새로운 세제 개편안에 대한 국회처리 방향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 김현아 전 의원, 김유정 전 의원과 함께 함께 짚어봅니다.

어서 오십시오.

여야가 원 구성 합의 시한을 또 넘겼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어제까지는 합의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을 했는데, 또 다시 합의가 안 된 것이거든요. 왜 이렇게 합의가 계속해서 미뤄지는 걸까요?

또 다시 협상이 불발되자 김진표 국회의장이 오늘 오전 협상(*10시 시작)이 결렬될 경우, 본회의도 연기할 뜻을 밝혔거든요. 오늘은 합의 가능하겠습니까?

이렇게 국회가 두 달 가까이 공전하자 국민의힘 조은희 의원이 "국민께 부끄럽고 면목이 없다"며 세비 반납 의사를 밝혔습니다. 실제 국회가 공전하는 동안 국회의원 299명이 수당 경비 명목으로 받아간 세비는 64억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제도적 개선 필요성도 언급되고 있거든요?

윤석열 정부가 1인 소득세 부담을 연간 최대 83만원까지 줄이고, 법인세 최고세율도 3%p 내리는 세제개편 안을 발표했습니다. 종부세율은 낮추고 다주택자 중과세는 폐지한다고 하는데요. 이번 윤 정부의 세제 개편안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정부의 세제 개편안에 대해 민주당은 "전형적인 MB정부 시즌 2 정책"이라며 철회를 요구하고 있거든요. 과연 국회에서 정부 개편안 원안대로 통과할 수 있겠습니까?

여야 국회 교섭단체 연설이 마무리 됐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 어제 연설에서 정부의 정책과제를 강조하면서도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강도 높게 비판했는데요. 전날 있었던 박홍근 원내대표의 연설도 그렇고, 여야 모두가 상대 당 비난에 연설의 상당부분을 할애한 모양새거든요?

윤석열 대통령이 박홍근 원내대표 연설에서 나온 '탄핵' 발언과 관련한 기자의 질문에 "야당 정치인 발언에 대통령이 언급할 필요가 있겠냐"고 한 것을 두고 민주당이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말꼬리를 잡고 진위를 왜곡하고 있다"고 비판했는데, 논란이 될 사안일까요?

유력 당권주자인 안철수 의원과 김기현 의원의 발언 들어보셨는데, 지도체제에 대한 입장이 명확히 갈립니다. 안 의원은 현행 권성동 체제에 힘을 싣고 있고, 김기현 의원의 조심스럽게 조기전대 필요성을 언급 중인데요. 현재 권성동 원내대표의 리더십 문제가 조금씩 부각되는 상황이다 보니, 유력 당권주자들의 말 한마디에 관심이 쏠리거든요?

안철수 의원이 현 '권성동 직무대행 체제'에 힘을 실으면서, 조기전대론 동력이 약해지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있는데요?

국민의힘이 지도체제를 두고 동상이몽 하는 사이, 민주당은 전대 출마 후보들끼리 동상이몽 중입니다. 강병원 의원이 이재명 의원을 제외한 7명 후보끼리 '본선 단일화 공동선언'을 하자고 제안했지만, 의원 개개인마다 단일화 필요성에 공감하는 '강도'나 '시점'에 대해 견해가 엇갈리고 있는 건데요. 본선 전 단일화 성사 가능하겠습니까? 또 기대한 만큼 단일화 파급력이 있을까요?

홍준표 대구시장이 최근 지지율 하락세를 겪고있는 윤대통령 대통령을 향해 작심발언을 쏟아내 눈길을 끕니다. 친인척 관리를 위한 특별감찰관을 조속히 임명하고, 꼴사나운 '윤핵관'들의 행태도 경고하라는 글을 올린 건데, 이 같은 홍 시장의 직언,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일각에서는 지방행정가가 된 홍 시장이 과도하게 중앙정치에 개입한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차기 대선을 향한 행보 아니냐는 건데요. 홍 시장, 여전히 대권에 꿈이 있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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