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윤대통령, 대우조선해양 파업에 공권력 투입 시사

  • 2년 전
[정치+] 윤대통령, 대우조선해양 파업에 공권력 투입 시사


윤석열 대통령이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조의 파업 사태와 관련해 "기다릴 만큼 기다렸다"며 공권력 투입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지지율 하락의 원인과 관련해선 "그 원인을 잘 알면 어느 정부나 잘 해결하지 않았겠느냐"고 말했습니다.

이 시각 정치권 이슈, 곽관용 국민의힘 남양주을 당협위원장, 전홍규 전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선대위 대변인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윤 대통령이 오늘 출근길에 대우조선과 관련해 공권력 투입을 시사했습니다. 여당에서도 "정부가 불법 시위에 엄정 대응해야 한다"는 요구가 나왔는데요. 공권력 투입 가능성까지 시사한 점은 어떻게 보십니까?

지지율 하락의 원인과 관련해선 "그 원인을 잘 알면 어느 정부나 잘 해결했겠죠"라며 "열심히 노력하는 것일 뿐"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4일 "지지율은 별로 의미가 없는 것"이라고 했던 것과는 다소 온도 차가 있는 답변인데요?

통일부가 탈북 어민들의 북송 사건과 관련해 지난주 사진을 공개한데 이어 영상을 추가로 공개했습니다. 이에 대해 야당에선 "통일부가 할 일이냐"고 강력 반발했는데요. 통일부의 영상공개한 점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미국 국무부가 '탈북 어민 강제 북송' 논란과 관련해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한 우려를 언급했습니다. 다만, 그 절차에 대해선 한국 정부에 맡겨야 할 것 같다며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는데요. 미 국무부가 북한 인권 문제를 거론한 건 어떻게 보십니까?

여야가 북송 사건과 관련한 국정조사 여부를 두고 치열한 신경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김정은과 어떤 거래를 한 것이냐"고 맹비난하며 "국조와 특검도 가능하다"고 말했는데요. 현재 검찰수사가 진행 중인데도 국정조사와 특검까지 필요하다고 보는 이유는 뭘까요?

여당이 북송 사건과 관련해 국조 카드를 꺼내들자, 민주당은 사적채용 논란을 거론하며 함께 국정조사를 하자고 역공에 나섰는데요. 그러자 여권에선 또 문재인 청와대도 같이 해보자고 나섰습니다. 여야 모두 국정조사 하자고 하곤 있지만 전혀 다른 주장을 하고 있는 셈인데요?

한편, 최근 권성동 대행과 불화설이 불거진 장제원 의원이 오늘 "권성동 직무대행체제는 의총에서 결정된 것"이라며 "왈가왈부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불화설이 확산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포석일까요?

국민의힘 윤리위가 '딸 KT 채용청탁' 혐의와 '강원랜드 채용비리' 사건으로 각각 실형을 받은 김성태 전 의원과 염동열 전 의원에 대해 당원권 정지 3개월 징계를 내렸습니다. 두 사람이 모두 실형을 선고받은 걸 고려하면 상대적으로 가벼운 징계라는 지적도 나오는데요. 이 윤리위 처분에 대해선 어떻게 보십니까?

원구성을 둘러싼 막판 힘겨루기를 하고 있는 여야가 민생경제안정특위 구성 등에 합의하며 일단 국회 문을 열었습니다. 그리고 원구성 협상 디데이는 오는 21일까지로 다시 잡았는데요. 대선 이후 첫 교섭단체 연설과 대정부 질의에서 또 한번 격돌이 전망되는데요. 특히 신구 권력 충돌이 원내에서 재연되지 않겠냐란 관측이 나옵니다?

법무부가 '광복절 특사' 준비를 위해 사전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관심은 이명박 전 대통령과 이재용 전 부회장 등이 사면 대상에 포함될지 여부인데요. 어떻게 전망하세요?

#대우조선해양 #공권력 #통일부 #탈북어민 #국정조사 #채용청탁 #광복절특사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