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와이드] 원구성 막판 줄다리기…윤대통령 '지인 아들' 채용 논란

  • 2년 전
[토요와이드] 원구성 막판 줄다리기…윤대통령 '지인 아들' 채용 논란

■ 방송 : 토요와이드
■ 진행 : 이남규, 성유미 앵커
■ 출연 : 신인규 전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권지웅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

여야의 국회 원 구성 협상이 9부 능선을 넘었지만, 최종 타결에 이르지는 못했습니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통령실 직원을 사적인 인연으로 채용했다는 논란이 또 불거졌는데요.

두 분과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신인규 전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권지웅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 어서 오세요.

여야의 원 구성 핵심 쟁점이었던 사개특위 구성 합의가 이뤄지면서 협상이 마무리되나 싶었는데, 이번엔 공영 방송을 다루는 과방위를 두고 줄다리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여야 모두 과방위를 사수하려는 배경을 뭐라고 보십니까?

어제 양당 원내대표가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30분가량 회동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다만 민생·경제 위기 속에 국회 공백이 길어지는 것은 양측 모두에 부담인데요. 이번 주말 중에라도 극적 타결될 가능성이 있을까요?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주째 하락세입니다. 한국갤럽 조사에서 32%를 기록해 또 한번 취임 후 최저치를 찍었는데요. 눈에 띄는 건 그동안 윤 대통령에게 호의적이었던 고령층·국민의힘 지지층·보수층 이탈이 두드러졌다는 점인데요. 여론 추이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대통령실은 이 같은 지지율 하락세에도 "어떤 경우에나 국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라는 뜻으로 생각하고, 국민만 바라보면서 일하고 있다"는 원론적 입장을 냈습니다. 이런 대통령실의 반응은 어떻게 보십니까?

부정평가 원인으로는 인사 문제가 꼽혔는데, 또 사적 채용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윤 대통령 지인의 아들이 대통령실 행정요원으로 일하고 있다는 건데, 대통령실은 채용 과정에 문제가 없다고 했고 권성동 대행은 자신이 추천한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어디까지 사적 채용이라고 볼 수 있을까요?

이번 논란에 민주당은 "고양이에게 생선가게를 맡기는 것이 더 안전하겠다고 비판했습니다. 지지율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인사 논란에 대한 부정적 여론 더 커지기 전에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이 당 대표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민주당이 몰락은 성범죄 때문이고 '조국의 강'도 반드시 건너겠다고 목소리를 높였지만, 당적 보유 기간 미달로 출마 자격이 없는 상황인데요. 박 전 비대위원장의 출마 강행,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이재명 의원 역시 이번 주말, 당권 도전을 공식화할 예정입니다. 당권 도전을 선언한 97그룹들이 이 의원에 대한 견제 수위를 높여가고 있는 상황인데, 내일 어떤 메시지 예상하십니까?

#사개특위 #지인아들_채용_논란 #윤대통령_지지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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