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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고 웃는 천적 관계...이 운명, 바꿀 수 있을까요?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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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에는 특정 팀이나 선수에게 유독 강하거나 약한 '천적 관계'가 존재합니다.

KIA 투수 이의리의 천적인 키움 이정후는 어제(화요일) 경기에서도 홈런을 뽑아냈는데요.

올 시즌 들어 벌써 3번째입니다.

KBO 리그에 어떤 흥미로운 천적 관계가 있고, 과연 이 운명은 극복할 수 없는 것인지 김상익 기자가 들여다봤습니다.

[기자]
2년 연속 타격왕을 노리는 키움 이정후가 KIA 이의리를 상대로 시즌 14호 3점 홈런을 쏘아 올립니다.

이정후는 신인왕 후배 이의리로부터 올해 뽑아낸 안타 4개 중 3개가 홈런일 정도로 확실한 천적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KIA 박찬호는 타자들이 껄끄러워하는 롯데 투수 반즈를 상대해 올 시즌 7타수 6안타 8할대 타율의 절대 우위에 있습니다.

KIA 박동원만 상대하면 고양이 앞의 생쥐가 되는 삼성 투수 원태인.

지난해 3연타석 홈런을 허용할 정도로 둘의 관계도 KBO 리그에서 유명한 천적 관계 중 하나입니다.

또 다른 타격왕 후보인 롯데 이대호는 양현종에 올 시즌 9타수 4안타를 기록할 정도로 양현종의 공이 편안하기만 합니다.

[박용택 / 야구 해설가 : 그 투수 볼을 내가 잘 친다는 건 결국 그 투수가 던지는 두 번째, 세 번째 변화구가 훤히 다 보이는 거고, 훤히 다 타이밍이 잘 맞는 거죠.]

반대로 특정 투수만 만나면 꼼짝 못 하는 타자들도 있습니다.

SSG 추신수의 천적은 kt 투수 고영표인데 작년과 올해 10타수 무안타에 삼진이 무려 7개입니다.

홈런 선두를 달리는 부활의 아이콘 kt 박병호도 SSG 김광현만 만나면 작아집니다.

올해 2타수 무안타를 포함 27타수 4안타, 절반 넘는 14번을 삼진 아웃당했고, 타율은 1할 4푼 8리에 불과합니다.

국민 타자 이승엽도 현역시절 롯데 레일리 만큼은 피하고 싶은 투수여서 스스로 출전 명단에서 빼달라고 요청할 정도였습니다.

[이승엽 / 전 삼성 선수 (2016년 인터뷰) : 그 투수 던지는 날에는 '죄송합니다. 저는 오늘 게임 안 나가는 게 팀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렇게 하죠.]

물론 이런 천적 관계는 시간이 지나면서 극복할 수 있습니다.

최근 2년 연속 kt에 5승 11패의 열세를 보였던 한화는 다른 팀에는 일방적으로 몰리면서도 올해 kt한테 만큼은 5승 1패로 앞서 징크스를 극복해가는 것으로 보입니다.

KIA도 지난 3년간 두산에 승리를 헌납하는 '먹잇감'이었지만 ... (중략)

YTN 김상익 (sikim@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7_2022062917262277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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