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한도 '탑건'처럼…전용기 타고 온 톰 크루즈

  • 2년 전
내한도 '탑건'처럼…전용기 타고 온 톰 크루즈

[앵커]

영화 '탑건' 후속편 개봉을 앞두고 톰 크루즈가 한국을 찾았습니다.

이번이 열번째 방한인데, 전용기에서 내린 톰 크루즈는 팬들에게 손가락 하트로 인사했습니다.

박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포국제공항. 수많은 취재진이 모인 가운데, 전용기에서 내린 톰 크루즈가 들어옵니다.

청바지에 반팔 셔츠 차림…환갑에도 탄탄한 몸을 자랑하며, 반가운 인사를 전했습니다.

"신작 영화 '탑건:매버릭'을 같이 나누고 싶어요. 돌아와서 너무 기쁩니다. 사랑해요."

톰 크루즈는 공항 밖에 대기중인 수백여명의 팬들에게 손가락 하트를 만들어 보이는가 하면, 셀프 사진을 함께 찍었습니다.

이번 방한은 36년 만에 팬들에게 선보이는 '탑건' 후속편 개봉을 앞두고 이뤄졌습니다.

톰 크루즈는 1994년 '뱀파이어와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등 신작 개봉에 맞춰 한국을 즐겨 찾았는데, 이번 방한은 10번째이자 4년만입니다.

톰 크루즈는 일요일 잠실 롯데월드타워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하고, 20일에는 '탑건:매버릭' 출연 배우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엽니다.

'탑건:매버릭'에서 톰 크루즈는 교관으로 돌아와 최정예 파일럿들과 생존 불가능한 미션에 도전합니다.

이번에는 제작자로도 참여했고, 전투기에 직접 탑승해 여지없이 모든 장면을 직접 연기했습니다.

항공점퍼에 보잉 선글라스가 개봉전부터 진한 향수를 부르는 가운데,톰 크루즈를 비롯한 배우들은 3박4일 간의 일정을 소화하며 관객몰이에 나섭니다.

연합뉴스TV 박효정입니다. (ba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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