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먹는 음식, 강아지 주면 안돼? 개그맨 박성광은 안타까웠다 [쿠킹]

  • 2년 전
강아지는 스스로 음식을 가려 먹을 수 없으니까, 평생 두살 아이라고 생각하고 건강하게 먹을 수 있도록 챙겨줘야 해요. 사람이 조금만 공부하면 강아지도 다양한 음식을 즐기면서 먹고 건강하게 살 수 있어요.   
개그맨 박성광이 지난 3월 '펫푸드 영양사 자격증'에 도전해, 2급 자격증을 취득한 이유다. 자격증을 공부하기 전부터 광복이(박성광 반려견)를 위해 먹거리를 직접 만들었던 만큼, 자격증 취득은 전혀 새로운 일은 아니었다. 가족에게 좋은 것을 먹이고 싶은 마음은, 상대가 강아지나 사람이나 마찬가지기 때문. 특히 우울증을 앓던 시기에 광복이를 만나 교감하며 마음을 치유한 그에게 광복이는 늘 고마운 존재다. 
 
운명처럼 생일까지 같은 둘이 함께 한 시간이 올해로 8년째다. 그동안 광복이를 제대로 알기 위해 꾸준히 공부해왔다. 어떤 생각을 하는지, 저런 행동하는 이유가 뭔지, 어떻게 해야 더 행복해질지 알고 싶었다. 앞선 2019년엔 ‘반려인 능력시험’에도 도전했다. 지금은 결혼해 아내가 키우던 가을·겨울이까지, 세 마리의 강아지와 함께 사는 ‘찐 반려인’인 그를 만났다.  
 
 
‘펫푸드 전문 영양사’ 자격증이란 자체가 생소해요, 어떻게 도전하게 됐나요. 광복이가 저랑 많이 닮았어요. 입 짧은 것도 비슷한데, 자기가 좋아하는 건 잘 먹는데 채소처럼 싫어하는 음식은 쳐다보지도 않죠. 사실 ...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71772?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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