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읽기] 역대 최대 59.4조 추경…정부 "국채 발행 없어 물가 영향↓"

  • 2년 전
[경제읽기] 역대 최대 59.4조 추경…정부 "국채 발행 없어 물가 영향↓"


윤석열 대통령이 추경으로는 역대 최대인 59조4천억 규모의 추경안을 의결했습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었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단비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고물가 상황 속 시중에 유동성이 더 풀려 물가 상승을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관련 내용, 박연미 경제평론가와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윤석열 정부가 출범 이후 첫 추경안을 의결하고 코로나19 방역조치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에게 최소 600만 원에서 최대 천만 원 상당의 손실보상금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분야별로 어떻게 지원이 이뤄지게 되나요? 이번 손실보상안,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거라고 보십니까?

59조 원이 넘는 추경 예산 재원은 어떻게 마련될지에 대한 관심도 컸습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국채발행 대신 더 걷힌 세금을 활용해 추경 재원을 마련하겠다며 적자국채 발행에 따른 나랏빚 증가 우려를 일축했는데 초과 세수 규모는 어떻기에 그런 건가요?

이번 추경으로 추가적인 유동성이 풀리면 이미 5%에 육박한 물가 상승률이 더 가파르게 오를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가급적이면 물가를 자극하지 않으면서도 경기를 부양해주는 효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경제정책을 세밀하게 짜야 할텐데 이 부분에 대한 정부의 입장은 어떻습니까?

원·달러 환율이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장중 1,290원을 돌파하면서 사실상 1,300원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는데 오름세가 계속되는 원인은 무엇인가요?

원·달러 환율 1,300원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로는 본 적이 없는 수준이라 경계감이 큰 상황인데 달러 강세, 언제까지 이어질까요? 대비 차원에서 한미통화스와프를 재개해야 한다는 목소리와 소용 없다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데 양측의 의견은 어떻게 보세요?

다주택자의 양도소득세 중과 한시 배제 조치가 시행된 이후 수도권 아파트 매물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어떤 이유 때문인가요?

서울 전세 수급지수는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오는 8월부터 계약갱신청구권을 소진한 매물이 나오는 만큼 세입자들의 주거비 부담이 커질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는데요. 하반기 전·월세 시장 전망은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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