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진 20대 남성 혈액서 치사량 마약 검출…경찰 수사

숨진 20대 남성 혈액서 치사량 마약 검출…경찰 수사

돌연사한 20대 남성의 혈액에서 치사량 이상의 마약 성분이 검출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어제(5일) 새벽 4시쯤 호흡곤란 증세 등을 보이며 광주의 한 대학병원으로 이송된 20대 남성 A씨가 숨졌습니다.

친구들은 귀가 중 A씨가 이상증세를 보이자 119에 신고했습니다.

대학병원 측의 검사 결과 A씨의 혈액에서는 마약류로 분류된 향정신성 약물 성분이 치사량 이상 검출됐습니다.

경찰은 A씨가 이상증세를 보이기 전 광주의 한 클럽에서 지인들과 클럽에 다녀온 사실을 확인하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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