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절기 입하, 더위 계속…. 동해안 건조

내일은 어린이날이자, 절기상 '입하'입니다.

어느덧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가 찾아왔는데요.

이에 걸맞게, 내일도 때이른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낮 동안 서울 25도까지 오르겠고요.

전국적으로 하늘은 맑겠고, 미세먼지 걱정 없겠습니다.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특히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클텐데요.

아침에 서울이 13도, 전주와 광주가 11도, 대구가 12도에서 시작을 하겠고요.

한낮에는 서울이 25도, 춘천 27도, 광주와 대구도 27도로 평년 수준을 많게는 6도가량 웃돌겠습니다.

동해안으로는 대기의 건조함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동시에 강풍주의보도 여전히 발효 중입니다.

내일 오전까지 산간에서는, 순간풍속이 초속 25M에 달하는 돌풍이 불겠습니다.

대형산불을 조심해야겠고요.

혹시라도 화기 사용할 때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바다에서는 동해상을 중심으로 물결이 3M 안팎까지 높게 일겠고,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모레 저녁부터는 하늘이 차차 흐려지겠습니다.

다가오는 주말, 새벽부터 오전사이, 중부지방과 호남에는 비가 내리겠고요.

다음주는 대체로 맑은 날들이 많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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