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③ / YTN

  • 2년 전
[주호영 위원장]
다음은 존경하는 여수시을 출신의 김회재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김회재]
후보자님, 마이크 나오나요? 김회재 위원입니다. 후보자님, 후보자 내정되신 것 우선 축하드립니다. 새로운 정부의 초대 책임총리로서 통합과 민생을 이끌어가야 되는데 그에 걸맞는 도덕성과 자질이 요구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3대 기준 직무 역량, 공직 윤리, 국민 검증이라는 3대 기준뿐만 아니고 부동산 투기라든지 세금 탈루 등 7대 원칙에 더해서 이해충돌 문제가 꼼꼼히 검증돼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후보자께서 종로구 신문로 소재 단독주택에 대해서 외국 기업에 고액의 선입금 월세를 주셨는데 그 부분에 대한 공직자로서의 대가성 문제라든지 이해충돌 문제가 국민적 의혹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89년부터 10년 동안 외국계 기업에 선입금 월세를 내주고 6억 2000만 원의 월세를 받았다고 하는데 그게 사실입니까?

[한덕수]
거의 기억하고 맞다고 생각합니다.

[김회재]
어느 기업에 어떤 기관에 얼마씩 월세를 내셨습니까?

[한덕수]
그게 지금 한 30년 정도 전이어서요. 제가 정확히 다 기억은 못 합니다마는 회사로서는 AT&T와 모바일코리아인가요.

[김회재]
후보자님, 제가 확인된 내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모바일코리아하고 AT&T 두 회사에 6억 2000만 원 정도 월세를 받으신 겁니다. 다른 회사는 없었습니다.

[한덕수]
그런 것 같습니다. 두 회사밖에 없습니다.

[김회재]
그러면 처음에 89년입니까? 90년...

[한덕수]
89년부터 95년까지라고 생각합니다.

[김회재]
그럼 89년부터 94년까지는 AT&T. 그 이후 95년에는 모바일코리아 이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한덕수]
그걸 저희가 이번에 확인을 해 보려고 위원님들께서 많이 말씀을 하셔서 해 봤는데요. 지금 정확한 그걸 알기가 어렵습니다.

[김회재]
기간은 어렵고 두 회사는 명백하고요.

[한덕수]
맞습니다.

[김회재]
합쳐서 6억 2000 정도 되고. 이렇게 보면 되겠네요.

[한덕수]
그 정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김회재]
그 계약서를 안 갖고 계시다가 얘기를 하던데요. 이게 월세로 받으면 소득 금액이 국세청에 신고가 되지 않습니까? 후보자가 동의만 해 주면 국세청에서 바로 확인할 수가 있는데 왜 이 부분에 대해서 동의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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