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의 경제읽기] IMF "한국 물가 4% 안팎 지속…내년 말 2% 전망"
  • 2년 전
[김대호의 경제읽기] IMF "한국 물가 4% 안팎 지속…내년 말 2% 전망"


우리나라 올해 물가 상승률 전망치가 아시아 선진국 대열에서 2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IMF는 세계경제전망을 통해 한국의 올해 소비자물가상승률 전망치를 4.0%로 제시하면서도 정부 목표치인 2%대 물가 상승률은 내년 말에야 가능하다고 예상했는데요.

관련 내용, 김대호 경제학 박사와 살펴보겠습니다.

국제통화기금 IMF가 우리나라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4.0%로 제시하며 아시아 선진 8개국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을 거란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IMF는 한국 물가 상승 원인을 어떻게 진단하고 있나요?

물가 압력의 정도를 고려할 때 내년 말 한국은행의 목표 수준인 2%로 돌아갈 것이란 예상을 내놓기도 했는데 달성 가능할까요? 가장 주목해야할 변수는 무엇일까요?

카우프만 IMF 한국 미션단장은 통화정책 정상화는 계속할 여지가 있지만 속도는 여러 변수를 검토해야한다고 덧붙였는데 어떤 것들을 고려해야 할까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추가 인상도 예상되는데 금리 인상 속도는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IMF서 한국 경제 상황을 점검한 카우프만 한국 미션단장은 최근 정부가 도입한 규제 조치들은 환영할만 하지만 투기 수요 억제를 위해 폭넓은 검토로 보완이 돼야한다 제언 했는데 어떤 대책이 필요하다 봤나요?

KB·신한 등 5대 금융지주가 1분기 순이익 5조 원을 넘기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냈습니다. 은행들이 최대 실적을 올릴 수 있었던 배경은 무엇인가요?

금융지주들은 역대급 실적을 달성했지만 이자 이익에 의존한 실적으로 '이자 장사'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자사주 소각·매입으로 주주환원 정책을 펼치면서 배당금 지급에도 나섰는데요. '주주 달래기' 정책으로 논란이 좀 감소될 수 있을까요?

인수위가 1기 신도시 정비사업에 대한 신중한 접근을 예고하는 등 규제완화와 관련 속도조절에 들어갔습니다. 신도시 특별법을 통해 문제에 접근하기로 했는데 집값이 치솟을 조짐이 보이는만큼 시장 안정 위주의 정책을 펴고 있는 정부와의 보폭을 맞추는 걸까요?

윤 당선인의 대표 공약 중 하나인 노후 공동주택의 정밀안전진단 면제 공약은 당분간 유보될 전망입니다. 노후 아파트 재건축 물꼬를 트는 의미인만큼 재건축 시장의 관심이 컸는데 어떤 이유 때문인가요?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부담금 완화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도 궁금한데요?

인수위가 부동산 규제 완화보다는 공급 확대에 초점을 맞춘 정책을 공개될거란 예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추가 금리 인상 등이 예고된 만큼 시장 불안정성은 더욱 커질 거란 우려도 나오고 있는데요. 하반기 부동산 시장은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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